마무리는 "아귀찜 먹자."
강호동과 김병지는 학창시절 마산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강호동과 마산공고 김병지는 마산 시내에서 아무도 못 건드렸다.
사실 딱 봐도 살벌하긴 하다.
특히 강호동 졸업사진은 계속 봐도 찔끔 지릴 것 같다.
과거 강호동이 '공포의 쿵쿵따' 프로그램에서 당시 패싸움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우리는 잡으면 던지고, 그쪽은 발로 차는 걸 잘했다."
"싸우느라 정신 없어 기억은 잘 안 난다."
"당시 상대 선수 중 꽁지머리가 있었는데 굉장히 싸움을 잘해서 두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김병지였고, 굉장히 빨랐다."
그런 강호동과 김병지가 한 예능프로에서 만났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만난 두 싸움짱은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이 먼저 질문했다.
"그때 저한테 맞았어요?"
김병지의 답변은 "맞아본 적 없다!!!!"
세월이 지난만큼 두 분 다 유쾌하시다.
마무리는 "아귀찜 먹자."
실제 두 사람은 단 둘이 불편한 아귀찜 먹방을 했다는 후문이다.
갑자기 아귀찜 땡긴다.
[야축TV 주경야축] 자카가 겁쟁이라고 생각하면 꼭 봐야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