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훈련 일정 이후로 아무런 소식조차 알 수 없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 오후 5시 30분 북한 김일성 경기장에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치른다. 

북한은 이 경기 중계 계약금을 받고도 중계를 막으면서

북한 주민 이외에는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없다.

하지만 북한의 이런 먹튀 행태는 더 큰 규모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대한 축구협회와 코리아풀(지상파3사)가

북한에 러시아월드컵 중계 영상을 무료로 공유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한 일본 기자는 야후스포츠에 관련 칼럼을 기고하면서 

한 40대 축구전문 미디어 기자는 "러시아월드컵 당시 한국이 FIFA에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이를 북한에 무료로 공유해줬다. 그런데 이번에 생중계조차 허락하지 않았다니"라며 

비판적인 입장까지 보였다고 전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먹튀는 러시아월드컵 중계권료까지 합쳐서

실로 엄청난 액수다. 참고로 알려져있는 러시아월드컵 중계권료는 1,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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