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 생중계가 무산되었다

통일부는 브리핑을 통해 15일 평양에서 있을 남북전의 생중계가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응원단 취재진의 입장 역시 무산되어 선수단 홀로 넘어가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현지 통신 수단을 어떤 것을 쓰는지에 따라 경기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이동하는데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들을 다 제출하고 평양에 입국한다. 심지어 책도 제출해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인터넷 통신이 원활하고 인터넷 통신 기기가 좋을 거라는 보장 또한 없다.

그럴 경우 한 협회 관계자는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현지 상황을 수기로 작성해 

80년대에 쓰던 팩시밀리로 상황 전달을 해야할 수 도 있다고 전했다

UN 대북제재를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긴 하지만 이렇게 통제된다는 사실조차 안타깝다

아무것도 못 가지고 들어가고 생중계도 안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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