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형 잘 챙기는 손흥민
2014년 9월 A매치 베네수엘라 전에 출전했던 손흥민과 이동국
손흥민은 당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고
이동국은 이 경기로 A매치 100경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색다른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동국이 베네수엘라에게 역전하는 두 번째을 성공하자
손흥민은 달려가 이동국의 축구화를 닦는 세레머니를 하며 존경을 표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머리로 넣어서 당황했다. 머리를 숙이라고 할 순 없었다.
100경기 출장에 대한 존경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는데
(구두를 닦는) 세레머니로 표현했다"
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쑥스러웠는지 손흥민이 쇼맨십이 많다며 애둘러 농담을 했다
두 선수 모두 훈훈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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