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를 만들어냈던 감독들
문득 예전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맨유, 아스날 팬이라면 유독 예전 감독 생각 많이 날 거다.
퍼거슨, 벵거, 라파, 그리고 무리뉴의 이야기다.
한때 물고 뜯고 치열하게 싸우던 세 감독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그만큼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른바 빅4를 만들어냈던 감독들이었다.
이 감독들이 벵거의 마지막 OT 경기에서 뭉쳤다.
라파를 제외한 세 감독의 재회는 마치 영화와도 같았다.
다시 봐도 참 멋지면서 찡했다.
OT 입장하는 벵거
무리뉴와 벵거가 이렇게 훈훈했었나?
벵거를 기다리고 있던 오랜 친구 퍼거슨
트로피를 전달하는 퍼거슨, 그리고 스윗한 무리뉴
어쩌면, 그들의 마지막 인사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렇게 물고 뜯던 감독들이었지만 마지막엔 누구보다 훈훈하다.
치열하게 싸웠던 만큼 최고였던 사람들이고, 서로를 리스펙했다.
그래서 요즘같은 시국에 더 그리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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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락싸 "램파드록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