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솔샤르가 99년 뮌헨v맨유의 챔스 결승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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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솔샤르가 99년 뮌헨v맨유의 챔스 결승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 ㅎㄷㄷ
  • 베실부기
  • 발행 2019.10.07
  • 조회수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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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경은 진짜 대단하다. 선수들 심리를 꿰뚫고 있네 ㅎㄷㄷ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99년 뮌헨과의 챔스 결승전에서 넣을 골에 담긴 일화가 있어 가지고 와봤다. 아마 이 글을 보고 난 후엔 "역시 퍼기가 짱이야!" 를 외칠것이다.

"1999년 뮌헨과의 챔스 결승을 앞두고 퍼거슨 감독님은 나를 철저히 무시한 채 셰링엄만 따로 불러 대화를 했다."

"당시 교체로만 17골을 넣은 나는 퍼거슨 감독님의 이런 대우에 완전 개빡쳐 있었다."

"그리고 경기 당일날, 경기가 10여분 남아있을때 퍼거슨 감독님은 나를 출전 시켰고 난 생각했지 '당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겠어!'" 

"경기는 1-1 상황, 인저리 타임에 접어들었고 단 한번의 코너킥 찬스만 남겨두고 있었다. 베컴이 킥을 찻고 공은 기적처럼 나에게 왔다.

"그리고 몇초 후 누 캄프에선 엄청난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나는 오프사이드를 확인하기 위해 전광판만 봐라봤다. 골이 인정되고 나는 미친듯이 뛰어다녔다!!"

솔샤르의 썰을 보면 알겠지만 일부러 무시한 '척'을 한 것이다. 그래야 솔샤르의 기량을 100% 활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퍼거슨의 장점이 자신의 선수들을 굉장히 잘 파악에 맞춤 대안을 제시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긱스'가 있다. 긱스는 퍼거슨이 화를 내야 말도 잘듣고 기량도 올라 퍼거슨이 항상 긱스에게는 화를 냈다고 한다 ㅋㅋㅋ 

항상 이런썰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한 감독인것 같다.
 

 

 
공 앞에 설 때면 고개를 숙이는 그저 난 겁쟁이랍니다▼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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