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충격적인 결과다.
맨유와 아스날, 두 자강두천의 경기가 1-1로 끝났다.
멸망전이라고도 불렸던 양 팀의 맞대결이다.
결국 어느 누구도 멸망시키지 않고 평화적으로 종료됐다.
양 팀 팬들만 속터질 뿐이다.
경기력도 꽉 막힌 고구마였다.
역대급 병림픽의 향연이었다.
제 3자 입장에선 예능 시청하는 재미로 봤지만 팬들 입장에선 그저 눈물만 난다.
그리고 오늘 경기 종료 후 EPL 최근 16경기 순위표가 공개됐다.
It’s first vs. third in the obviously legitimate ‘previous 16 matches’ table on Saturday. pic.twitter.com/z1RYQjfPxV
— Andrew Beasley (@BassTunedToRed) 2019년 9월 30일
생각보다 충격적인 결과다.
최근 16경기면 표본이 작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맨유는 심지어 강등권에 위치했다.
그만큼 최근 심각한 맨유다.
그 와중 리버풀 전승 위엄이 돋보인다.
과연 맨유가 지금 분위기를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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