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이면 중국 축구는 답이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지난 8일 히딩크와 박항서 감독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중국 U-22 대표팀과 베트남 U-22 대표팀 간 친선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베트남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그 후폭풍은 히딩크 감독에게로 이어졌다.
히딩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으론 전 중국 여자 대표팀 감독이자 현 산둥 루넝 코치인 하오 웨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다.
CFA officially announced that Guus Hiddink has stepped down from the position of the head coach of the China Olympic (U-22) team. Hao Wei, the former China women's team head caoch would take a caretaking role. The mission of the team is to qualify for the 2020 Tokyo Olympics. pic.twitter.com/9Ss9I44dYl
— Titan Sports Plus (@titan_plus) 2019년 9월 19일
히딩크의 가장 큰 경질 사유는 베트남전 충격패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가 밝힌 사유는 두 가지가 있다.
"자택 근무를 하며 현장에서 선수 체크를 하지 않는다."
"국내 리그 어린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이유야 어찌됐든 감독 교체가 너무 잦다.
이쯤이면 중국 축구는 답이 없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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