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와 사랑에 빠졌던 바티스투타.
최근 축구계에서 로맨스는 거의 사라졌다.
어마어마한 액수의 금액이 오가며 원클럽맨도 사라진 분위기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라운드 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로 불렸던 선수다.
바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피오렌티나와 사랑에 빠졌던 바티스투타.
재정난으로 로마 이적 후 운명의 장난과 같이 피오렌티나와 맞대결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바티스투타의 결승골로 로마는 승리를 거두게 됐다.
하지만 바티스투타는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게 당시 영상이다.
요즘같은 시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면이다.
그리고 이런 바티스투타를 향해 박수를 쳐준 피오렌티나 팬들.
축구란 스포츠가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알려준 장면이다.
[야축TV 주경야축] 이번 추석에는 다같이 알배스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