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은 필패' 보여주는 축구 역사상 역대급 설레발 일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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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은 필패' 보여주는 축구 역사상 역대급 설레발 일화 ㅎㄷㄷ
  • 축등학생
  • 발행 2019.09.08
  • 조회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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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두 팀은 위와 같은 라인업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전반 6분 뮌헨 공격수 마리오 바슬러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

실점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밀리던 맨유는 교체 카드로 61분 셰링엄을 투입 81분 솔샤르를 투입시킨다. 

하지만 90분이 되도록 골은 터지지 않고 1-0 스코어로 끌려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에 당시 UEFA 회장이였던 레나르트 요한손 회장은 뮌헨의 승리를 확실시하며 빅이어에 뮌헨 리본을 장식하러 내려갔다.

시상식을 하러 경기장에 나간 순간 요한손 회장은 맨유선수들이 기뻐하고 뮌헨 선수들이 좌절해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요한손 감독이 리본에 장식을 하러간 3분 사이에 맨유의 동점골과 역전골이 터진 것이다.

핑크의 깔끔하지 못한 클리어링 -> 긱스의 슛 -> 셰링엄의 동점골 (교체선수)

 베컴의 코너킥 -> 셰링엄의 헤딩 -> 솔샤르의 역전골 (교체선수)

요한손 회장은 다시 리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것으로 변경을 하였다. 

추후에 요한손 회장은 이와 같은 말을 하였다. 

"저는 경기장 쪽에 와서 그 광경을 보자 혼란스러웠습니다."

"승자는 울고, 패자는 춤추고 있었거든요."

사진/움짤 출처 - 에펨코 '작두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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