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축구 명문" 언남고가 축구부를 없애는 이유 (분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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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축구 명문" 언남고가 축구부를 없애는 이유 (분노주의)
  • 이기타
  • 발행 2019.09.03
  • 조회수 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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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인멸하고 제보자를 찾아내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무차별적 강요와 회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축구 명문 언남고 축구부 해체가 결정됐다.

언남고는 유상훈, 조영욱, 유병수, 이지솔 등을 배출한 명문 팀이다.

그동안 성적도 괜찮았다.

갑작스레 해체가 결정된 데는 최근 시끄러웠던 사건이 원인이다.

 

ⓒ 헤럴드경제
ⓒ 헤럴드경제

 

언남고 해체의 원인은 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감독의 영향이다.

학부모들에게 뒷돈을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엔 학부모 성폭행 의혹까지 제기됐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이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했다.

 

ⓒ KBS
ⓒ KBS

 

다행히 1학년이 졸업하는 2021년까지는 운동부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후엔 더 이상 언남고 축구부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안타까운 건 학생들이다.

축구부는 유지된다 해도 정상적 훈련이 가능할까 싶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체될 수 있다.

 

ⓒ JTBC 뉴스화면 캡쳐
ⓒ JTBC 뉴스화면 캡쳐

 

놀랍게도 이 와중에 정종선 감독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 아니다.

증거를 인멸하고 제보자를 찾아내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무차별적 강요와 회유를 하고 있다고 한다.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강요와 회유라니.

분노를 넘어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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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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