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리그 3라운드만에 디종을 상대로 데뷔골을 뽑아냈다.

앞선 2경기에선 팀 자체가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하지만 디종과 경기에선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황의조의 데뷔골까지 터지며 국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황의조의 데뷔골 이후 프랑스 현지 해설가의 극찬이 나왔다.

줄리앙 채푸투는 디종과 보르도의 경기 분석에서 황의조를 언급했다.

"황의조는 팀에 엄청난 퀄리티를 제공했다."

"자연스레 보르도는 황의조에게 자주 의존했다."

"득점이 언제 터지는지에 따라 상대 팀의 기세에 영향을 미친다."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지며 보르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데뷔골이 길어질 경우 초조한 마음에 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케이스가 많다.

하지만 황의조는 리그 3경기만에 데뷔골이 터지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보르도 입장에서도 디종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해냈다.

황의조와 보르도가 지금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