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콥들 모여라! 잠시 후 그들이 온다, "We Go Norw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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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콥들 모여라! 잠시 후 그들이 온다, "We Go Norwich!!!!!"
  • 이기타
  • 발행 2019.08.09
  • 조회수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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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Go Norwich!!!!!"

새벽 4시, 드디어 대망의 EPL 개막전이 열린다.

공교롭게도 리버풀과 노리치의 맞대결이다.

언뜻 보면 강팀과 약팀의 평범한 매치업이다.

하지만 우리 해축팬들은 이 안에 담겨있는 스토리들을 기억한다.

이 경기는 엄청난 빅매치라는 것을.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정리했다.

 

ⓒ 나무위키

 

1. 전설의 "위 고 노리치"

 

딱히 설명이 필요 없다.

나무 위키에도 정식 등재돼있다.

당시 EPL 우승을 노리던 리버풀.

심지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시티전 승리 후 캡틴 제라드의 "잘 들어! 우린 노리치로 간다!" 연설.

하지만 이후 첼시전에서 읍읍..

그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 스카이스포츠

 

2. 이적시장 지출 금액 더비

 

전력에선 많은 차이를 보이는 두 팀이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 지출 금액에선 라이벌이다.

리버풀과 노리치 각각 19위, 20위를 기록했다.

이적시장 지출 하위권 더비다.

 

3. 역대급 명경기 연출했던 두 팀

 

 

역대급 명경기로 손꼽힌다.

랄라나의 추가시간 극장골로 5-4로 끝났던 경기다.

당시 클롭의 안경이 부러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14년차 콥이다.

클롭 안경 뿐만 아니라 우리 집 TV도 부서질 뻔 했던 경기다.

 

ⓒ 펨코 "득점머신 정성룡"님

 

4. 경기 종료 후 나올 역대급 드립

 

리버풀 경기 후엔 항상 어마어마한 드립이 뒤따른다.

잘하던 못하던 뒤따른다.

혹자는 리버풀 경기보다 경기 후 드립이 더 기대된다고들 한다.

오늘 경기 후엔 또 어떤 명짤과 명드립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리버풀 관련 드립으로 EPL 개막을 맞이할 수 있어 행복하다.

 

ⓒ 네이버 블로그 "매일 아침 커피마시는 블로그"

 

14년차 콥으로서 리버풀 개막전 너무 설렌다.

특히 상대가 노리치라니!

"We Go Norwich"

확실하게 설욕할 기회다.

나와 같은 콥들에게 선언한다.

모두 새벽 4시 채널 고정이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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