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한 푼도 깍지못하고 영입할 수 밖에 없던 이유
상태바
맨유가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한 푼도 깍지못하고 영입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1일1주멘
  • 발행 2019.08.03
  • 조회수 141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에 소속된 잉글랜드 DF 해리 맥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150억480만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영국언론 ‘스카이스포츠’가 6월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피셜이 나온 뒤 BBC 기자 중 한 명은 자신의 트위터에 맨유의 보드진은 참 이상하다는 트윗을 남겼다. 

 

맨유는  레스터가 원해던 가격 그대로(80M 파운드)를 주기 위해 2달 동안 협상했다. 그대로 주고 살꺼면 두 달 전에 미리 사서 프리시즌 내내 함께 할 수 있었잖아.
매과이어를 영입한건 좋은 영입이 맞는데, 보드진 일 하는 레벨이 쫌 딸리네.

BBC 기자가 남긴 글을 보고나면 "맨유 보드진 일 드럽게 못하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우린 이런 글에 현혹돼서는 안된다.

맨유가 레스터가 원했던 가격 그대로 매과이어를 사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에릭 바이에 부상때문이다. 에릭 바이는 ICC 토트넘 전에서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를 막으려다 부상을 당했다. 바이는 무릎 수술을 받았고, 4~5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바이의 부상만 아니였어도 레스터를 상대로 언론 플레이도 좀 하며, 천천히 영입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을텐데,  바이가 1~2주도 아닌 4~5개월 후에 복귀한다고 하니 즉시 전력감이 필요해 한 푼도 깎지 못하고 매과이어를 데려올 수 밖에 없는 노릇이였다.

맨유가 레스터에게 8,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매과이어를 영입하면, 버질 반 다이크가 가지고 있었던 DF 역사상 최고 이적료(7,500만 파운드)를 깨고, 매과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