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이 직접 들은 유벤투스전에 임하는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속마음ㄷㄷㄷ(감동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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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이 직접 들은 유벤투스전에 임하는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속마음ㄷㄷㄷ(감동주의)
  • 오코차
  • 발행 2019.07.30
  • 조회수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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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와 경기는 K리그 선수들에게는 어쩌면 찝찝한 경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호날두에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오히려 K리그 올스타전의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았을텐데

'문성파크' 박문성이 라디오에 나와 K리그 올스타들의 속마음을 전해 주었다.

"제가 김보경 선수 등 뛴 선수들하고 통화해 봤는데 선수들도 끝까지 이해하고 기다려줬다는거에요. 아무리 상대가 유명해도 8시에 경기라고 했는데 몇시에 오는지 통보를 안 해줬대요. 계속 기다리라고 했대요"

"근데 그것까지도 이해했대요. 왜냐하면 이 경기를 지켜보시는 분들은 솔직하게 호날두 보려고 오신거잖아요. 이 축제의 분위기에 열심히해서 박수 쳐드리고 호날두 돋보이게 하자는 마음이었다는 거에요."

 

"선수들이 괜히 설렁설렁 뛰고 재미없게 뛰면 좀 그러니까 더 열심히 뛰어서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자."

"근데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거였잖아요. 우리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어요. 열심히 뛰었는데"

 

겉으로는 티는 안내지만 오로지 팬들을 위한 마음가짐 뿐이었던 K리그 올스타 선수들!

올스타 자격이 충분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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