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향해 "여기 있기를 거부한 사람 때문에 울 필요 없다"는 말에 호날두가 보였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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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향해 "여기 있기를 거부한 사람 때문에 울 필요 없다"는 말에 호날두가 보였던 반응
  • 유스포
  • 발행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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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초반 부진에 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를 거론하는 현상에 대해서 불편한 반응을 보였던적이 있다.

이스코는 당시 호날두 부재에 대한 많은 여론에 대하여 호날두를 애타게 찾는 것이 지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스코는 당시 "여기 있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울 수는 없다"면서 "지금 그리운건 가레스 베일과 다니 카르바할이다. 팀 안에 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결책은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호날두가 아니라 팀 내부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스코의 이 인터뷰는 곧바로 호날두를 향해 넘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이스코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 "맞다. 울 필요가 없다. 원래 세상일이 다 그렇다"라는 대답으로 태연하단듯이 맞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였었다.

호날두가 떠난 뒤 레알마드리드의 온도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과연 올 시즌 새롭게 이적생들을 데려온 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의 부재'라는 오명을 벗어나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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