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웠던 경기는 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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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경기는 무로 돌아갔다
  • 최명석
  • 발행 2017.01.16
  • 조회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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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칼을 빼버린 뒤의 허전함,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뜨거움.


(사진: TVN 드라마 도깨비 캡처)


명불허전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 단지 승점만 적게 가져갔을 뿐.

너무 뜨거운 경기였다. 시작전부터 해축 게시판에서는 양팀 팬들이 서로 물고 뜯고 아주 난리였다.

결과는 다음 경기까지도 물고 뜯을 수 있게 됐으니... 첼시만 개이득.

 

전체 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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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선수 구성은 리버풀이 한 수 접고 들어갔다. 최근 경기 분위기도 맨유의 상승세였고, 심지어 홈이었다.

예상대로 맨유가 이끌어가던 경기는 포그바의 핸드볼 파울로 상황이 급변한다.

 

PK 전문가 밀너의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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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멘탈이 흔들린 맨유는 리버풀의 엄청난 활동량에 주도권을 내준다.

0대1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 맨유는 루니와 마타, 펠라이니를,?리버풀은 쿠티뉴를 투입한다.

평소답지 않은 미뇰레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슈퍼세이브가 돋보였다.

리버풀이 잠그면서 역습을 노리고, 맨유가 압박하던 경기에서 결국 해결사는 즐라탄이었다.

 

미궁 속으로~ 즐라탄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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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치고받는 경기가 이어졌으나 결과는 무승부...

 

양팀 모두 아쉬운 경기였으나 무리뉴와 클롭의 하이파이브처럼 공평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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