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맞붙었다.
결과는 토트넘의 3:2 승리.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전을 소화했다.
특히 전반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평소 자신의 '롤모델'이던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기 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손흥민은 "정말 같은 경기장에서 뛰어보는 것이 꿈이었다. 몇 번 경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못 뛰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그런 기회가 생겼다. 그가 유니폼 교환을 친절하게 받아줬다"고 기뻐했다.
평소 자존심이 강해서 다른 선수에게 유니폼 교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던 손흥민.
하지만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호날두에게는 먼저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고 ㅋㅋㅋ
경기 후 델리 알리에게 자랑하는 듯한 손흥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도 손흥민의 유니폼 제의를 받아서 영광이었지 않을까.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