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을 '토트넘'이라고 개명 신청했다가 법원에 거절당한 스웨덴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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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토트넘'이라고 개명 신청했다가 법원에 거절당한 스웨덴 축구팬
  • 재헤아
  • 발행 2019.07.18
  • 조회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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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축구팬이 자신의 이름을 '토트넘'(Tottenham)으로 개명하려다 이를 거절당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토트넘 팬인 데이비드 린드(39)의 사연을 소개했다.

 

 

린드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개명을 결심, 조세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조세국은 린드의 개명 신청을 거부했다.

린드는 "스웨덴에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 심지어 '감자'라는 이름도 있다"면서 "조세국에 아스널 팬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안타까워 했다.

 

 

조세국은 "토트넘은 스웨덴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이름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린드는 개명 신청이 거절된 것에 대해 항소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얼마나 좋아하면 개명 신청까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디 항소가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이러한 사례는 '놀랍게' 국내에서도 있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팬인 20대 남성이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이름으로 개명신청을 했으나 불허된 사례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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