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을듯 말듯 하다 결국 지켜버리는 그의 결단력.
코파 아메리카서 부진으로 여기저기서 다 욕먹고 있는 메시.
특히 국대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번 코파에서 워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코파뿐 아니라 참가한 국대 메이저 대회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메시다.
이런 메시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선 "세계 최고 선수들이 곁에 있어야만 발동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이 의구심을 누군가 소설을 가장한 드립으로 풀어냈다.
필력이 미쳤다.
선 넘을듯 말듯 하다 안넘었다.
위험 수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필력에 감탄했다.
이정도면 내가 선정한 '올해의 네이버 해축 댓글상' 수상자다.
아무튼 드립과 별개로 메시는 훌륭한 선수임을 부정해선 안 된다.
돌아오는 시즌, 특히 내년 코파에서는 꼭 명예회복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 출처 : 펨코 "우유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