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나라 일본의 진짜 레전드 '나카타 히데도시'에 대해 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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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나라 일본의 진짜 레전드 '나카타 히데도시'에 대해 araboza
  • 베실부기
  • 발행 2019.07.10
  • 조회수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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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위상은 무려 박지성급

많은 축구팬들에게 일본 선수중에 누구 아느냐? 라고 물으면 대다수는 카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를 말할것이다. 물론 두 명도 최고의 선수지만 ㄹㅇ 레전드는 따로 있다.

나카타의 시작과 끝을 이야기하면 굉장히 길어질테니 깔끔하게 전성기만 말해주겠다. 일단 나카타는 AS 로마가 우승했던 시기인 00/01 우승멤버중 한명이다. 로테이션 멤버긴 했지만 당시 주전이었던 멤버들과 큰 실력 차이는 나지 않았다.
나카타는 로마에서의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2001년 5월 6일 유벤투스에게 2-0으로 지고있던 로마는 나카타를 투입한다. 나카타는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후반 24분 30m 중거리골을 성공시키고 경기 종료 직전 몬텔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를 하며 00/01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스쿠테토를 차지한다. 또한 그의 세리에 데뷔전은 정말 센세이션이었다.

당시 유벤투스 라인업 ㄷㄷ 지단, 델 피에로, 인자기가 보인다. 그러네 나카타는 이 경기에가 데뷔전인데 2골 박아버린다.

정말 센세이션한 데뷔전이다. 그리고 이때 당시 나카타가 외국인 랭킹 7위였다. 당시 세리에 A가 주름잡던 시절 그것도 칠공주 클럽중 하나인 AS 로마가 괜히 영입한게 아니다. 그러나 파르마로 이적을 가서 무난하게 활약을 하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기량이 쇠퇴하기 시작하더니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돌연 은퇴 선언을 한다. 그 당시 일본 스포츠계는 난리법석이었다고 한다. 
은퇴 후, 나카타는 3년간 해외여행을 다니다 현재는 사업가, FIFA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박지성급 위상인 나카타 라이벌국이긴 하지만 인정 또 인정이다.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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