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 사라졌다.
브로들도 알 것이다.
본래 래쉬포드는 근본이 넘쳤다는 것을.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근본따위 없어진지 오래다.
공교롭게도 그 곁에는 린가드가 있었다.
린가드와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이상해졌다.
그러면 래쉬포드의 린가드 만나기 전후 변화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아스날과 경기 후 시험보러 학교가는 근본 넘치던 시절 래쉬포드
문신, 겉멋 이딴 거 모른다. 뛰는 대회 데뷔전마다 골 박던 시절 래쉬포드
린가드를 만났다. 슬슬 이상해진다.
본격적으로 맛탱이 갔다. 완벽히 린가드화 됐다.
이제는 근본따위 벗어버린지 오래된 래쉬포드 그 자체.
친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래 '급식포드'라 불리며 사랑받던 래쉬포드다.
하지만 이젠 근본력 상실하며 맨유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기고 있다.
그래도 아직 어린 선수다.
제발 잃어버린 근본부터 되찾길 바란다.
사진 : 락싸 "두우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