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감독으로 일하면서 유일하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순간
상태바
무리뉴가 감독으로 일하면서 유일하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순간
  • 베실부기
  • 발행 2019.07.08
  • 조회수 46204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까칠하고 고집이 세기로 유명한 무리뉴. 이런 무리뉴가 선수와 껴안고 눈물을 쏟아 냈다고 하면 믿지 못하는 팬들이 있을것이다. 그런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09/10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이루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장면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하라며 차에 올라탄다.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어디론가 향하는 무리뉴 
 
하얀 자켓을 입은 청년에게 안겨 고개를 들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저 청년은 당시 인테르 주전 센터백 마르코 마테라치이다. 무리뉴가 가는걸 몰래 보다가 무리뉴가 마테라치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린것이다.
 
눈물을 훔치는 마테라치와 숨겨왔던 감정이 터져버린 무리뉴 감독.. 무리뉴는 인테르로 챔피언스우승전에 이미 레알 마드리행을 확정지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마음이 약해질까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진정한 브로맨스가 아닐까...?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