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벤투호에 뽑히지 못하게 된 결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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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벤투호에 뽑히지 못하게 된 결정적 장면
  • 재헤아
  • 발행 2019.06.28
  • 조회수 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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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국가대표 붙박이 주전 공격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았던 석현준.

하지만 유독 A대표팀과 인연이 없다. 좋은 활약을 보여 대표팀에 뽑힐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면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벤투 감독 부임 초기에 석현준을 발탁하며 "석현준은 대표팀에 여러번 들어온 선수다. 포르투갈에서도 뛰었다. 전술에 잘 맞을 것이라고 본다"며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우즈벡과의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은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찬스를 무산시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벤투의 빡침 ㄷㄷ 

이 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국대에서 석현준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특히 올해 초 아시안컵을 앞두고 명단 발표 때 석현준 대신 지동원을 택하며 "석현준이 빠진 이유는 지동원의 발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지동원이 우리 플레이스타일에 더 잘 적응했다." 라고 밝혔다.

석현준의 능력을 저 장면으로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유형의 선수라 가치가 있다.

볼 받는 움직임과 제공권, 투쟁심 등 분명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괜히 유럽에서 오래 뛰고 있는 선수가 아니다.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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