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 하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굴리트의 명성.우리 팀일 땐 최고지만 상대 팀일 땐 적폐다.물론 굴리트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좋아 피온 뿐 아니라 피파 자체에서도 적폐 그 자체다.과거 한 인터뷰에서 굴리트는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요즘 애들은 선수 때 나보다 게임 속의 나를 먼저 기억한다.""그래도 기분은 좋다.""모든 아이들이 게임 속 날 원한다. 심지어 내 아들조차도!" '뭉쳐야 찬다' 출연 때도 게임 캐릭터 굴리트가 언급됐다.과거 세대와 달리 요즘 세대에게도 유

맨시티의 근본 유망주로 평가받는 필 포든.애초에 맨시티 유스로 처음 축구를 시작한 뒤 단 한 번의 임대도 떠나지 않았다.오로지 맨시티에서 성장해 엘리트 코스를 밟고 1군 입성까지 성공한 근본 그 자체다. 이후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고 탑 클래스까지 성장했다.그럼에도 여전히 포든의 나이는 2000년생, 22세.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맨시티 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차세대 슈퍼 스타로 손꼽힌다. 근본론에 입각해도 완벽 그 자체였다.맨시티 유스 출신이라는 근본.덕배라는 완벽한 튜터 선생.금전적으로 욕심내는

'뭉쳐야 찬다'에 등장한 역대급 레전드.그냥 레전드가 아닌 월드 레전드가 등장했다.전설들 뿐 아니라 안정환까지 설렘에 빠졌다. 현역 시절 '우승 청부사'라 불렸던 굴리트의 명성.191cm 장신의 피지컬로 실축 뿐 아니라 게임에서도 레전드가 됐다. 피지컬만 보면 절대 다칠 것 같지 않은 그의 모습.하지만 굴리트에게도 현역 시절 가장 크게 다친 부위가 있었다. 보통 축구선수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건 하체 관련 부상.그런데 굴리트의 부상 부위는 전혀 예상 밖이었다. 겨드랑이를 가장 많이 다쳤다는 굴리트.부상 부위부터 심상치 않았다.

굴리트의 등장에 설렘이 가득했던 '뭉쳐야 찬다' 촬영 현장.레전드들 뿐 아니라 안정환 역시 굴리트의 출연에 설렘이 가득했다.그리고 이어진 코리안 굴리트 선발전. 평가 항목은 드리블 돌파와 결정력.게임에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굴리트의 최대 강점 중 하나였다. 비단 굴리트 뿐 아니라 공격수라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첫 번째 도전자로 시범을 가장해 안정환이 나섰다.롤모델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안정환. 헤더를 노렸으나 조원희의 부정확한 크로스로 득점이 무산됐다.그래도 굴리트는 안정환에게 따뜻했다. 이어 레전드들의 차례가 모

울산에게 그 어느 트로피보다 리그 우승 트로피는 간절하다.매번 우승 문턱에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그래도 올 시즌은 진짜 다르다.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이어진 울산의 선두 질주.그 사이 전북은 부진하며 승점 차 역시 두 자릿수 가까이 벌어졌다. 하지만 잘 나가다 갑자기 전북에 1-3으로 패한 울산.곧바로 열린 FC서울전 2-1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다.그런 상황에서 열린 성남전.아직 승점 여유가 있지만 울산 입장에서 방심은 금물이었다. 울산 입장에서 절실했던 선제골.그토록 기다리던 선제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마음과 달리 계속해서

지난주 황희찬에 이어 역대급 게스트가 또 한 명 등장했다.주인공은 루드 굴리트.피온 레전드이자 발롱도르 수상자에 빛나는 월드 레전드다. 공교롭게 굴리트의 국적은 네덜란드.한국 축구와 네덜란드의 관계는 꽤 깊다. 히딩크를 시작으로 베어벡,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등 네덜란드 감독들이 제법 거쳐갔다.물론 이 감독들 중에서 단연 레전드는 히딩크 감독. 4강 신화로 한국 축구에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굴리트 역시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듣고 표정부터 밝아졌다. 여기서 기습 질문에 들어간 안정환."혹시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동안 많은 레전드들이 출연한 '뭉쳐야 찬다.'사실 출연진 자체도 레전드들이다.하지만 이번 화에선 레전드 중에서도 특급 레전드가 등장했다. 요즘 애들은 피온 속에서나 접한 굴리트.피온에서도 레전드 그 자체다. 사실 피온에서 모습은 실축의 100%를 구현하지 못했다.그 시절 굴리트는 마라도나와 비교될 정도였다. 모두가 설레는 굴리트와의 첫 만남.하지만 그중에서도 안정환 감독에겐 더욱 특별했다. 어릴 적 안정환 감독의 롤모델이었던 굴리트.실제로 여러 방송에서 굴리트를 롤모델이라 밝힌 바 있다. 굴리트의 활약에 감동받아 세리에A 무대 진

지난주 황희찬에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뜬다.이번 레전드는 말 그대로 월드 레전드다.주인공은 굴리트. 사실 해축 팬들도 굴리트의 실제 플레이를 본 적은 없다.그럼에도 익숙한 건 게임 덕분이다. 피온에서 압도적인 능력치를 자랑하는 굴리트 캐릭터.안정환에겐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밝혀온 굴리트.마침내 뭉찬에 굴리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입장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의 모습.뭉찬 레전드들도 "게임 속에서나 보던 분"이라며 놀라워했다. 아무도 몰랐던 굴리트의 깜짝 방한.이 분이 바로 적폐 굴리트다. 가

작년 이맘 때쯤 함께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과 김신욱.그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이를 대신해 팬문선답 형식의 라이브 인터뷰에 나섰다. 최고 스타 손흥민의 등장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인 인터뷰.미리 얘기하자면 이 인터뷰의 MOM은 김신욱이었다. 인상 깊었던 주요 문답을 간략하게 요약한다.우선 손흥민이 가장 어려웠던 상대 선수에 대한 답변이다. 주인공은 카일 워커.과거 동료에서 이젠 상대로 자주 맞붙게 된 두 사람.손흥민에겐 워커가 가장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김신욱.자신도 어려웠던 수비

한때 대중들이 열광했던 1일 1깡.하루에 최소 1깡 이상은 해야 잠들 수 있었다.하지만 축구팬들에겐 1일 1깡보다 소중한 게 존재한다. 우린 최소 1일 1캉은 해야 한다.지구상에 존재하는 귀여움을 다 가져간 남자 캉테. 비단 우리만 귀여워하는 게 아니다.동료는 물론이고 감독까지 그에게 무장해제 된다.프랑스 대표팀 합류 당시 지각을 했던 캉테.그러자 데샹 감독이 훈육을 시작하려 했다.하지만 캉테의 변명에 무장해제된 데샹 감독."죄송해요... 기차가 늦었어요... 히잉..." 결국 "그냥 뛰어오지 그랬냐, 너가 기차보다 빠르잖아"라며

2019년 10월,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에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북한 측의 일방적인 조치로 무관중, 무중계 경기가 진행된 것.당시 힘겨운 경기를 펼친 우리 대표팀. 북한 선수들의 위협적인 플레이에 부상 위험도 수차례 넘겼다.몸 건강히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인 수준이었다. 참고로 대표팀의 평양 원정은 무려 29년 만에 성사된 경기였다.요즘 시국에도 무관중, 무중계 파국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분노했다.참고로 이 경기는 북한이 2차 예선에서 기권하며 취소 처리됐다. 하물며 29년 전에는 어땠겠는가.홍

2년 전까지 생존왕의 면모를 뽐낸 인천 유나이티드.매번 강등 1순위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왔다.그 과정에서 에이스 무고사가 매번 인천을 구해냈다. 2018년부터 다섯 시즌 동안 무고사와 인천의 인연.실력도 실력이지만 외적인 모습까지 완벽했다. 과거 리그앙의 제안에도 인천 잔류를 택한 무고사.외국인 선수지만 리더십까지 특출나다.그런가 하면 팬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훌륭하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2019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최근 루마니아와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에선 해트트릭까지 폭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맨시티의 경기력.올 시즌 역시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리버풀도 잘했지만 맨시티가 워낙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맨시티에 고민이 없는 건 아니었다.최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다. 매 경기 때마다 등장하는 '그 듀오.'특히 팀 핵심 미드필더 덕배의 패스 때면 더욱 결정력이 떨어졌다. 덕배가 패스했다 하면 뱉어내는 동료들.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덕배에게도 익숙한지 날려도 아쉬워하는 기색조차 없다.물론 경기를 지나며 점차 덕배의 얼굴은 화산이 된다. 그 과정에서 매 경기마다 이런

실력 부족 혹은 태도 불량.축구선수가 2군으로 내려가기 딱 좋은 상황이다.종종 슈퍼 스타들 역시 2군행을 명받곤 했다. 리베리 역시 하마터면 2군행을 통보받을 뻔했다.과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태업하려다 바이에른 뮌헨의 완강한 태도로 미수에 그쳤다. FM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는 몇몇 태도 불량 선수들.라커룸 물병 던지기로도 제압이 안 된다. 결국 이럴 때 대부분 국룰처럼 선택하는 게 2군행이다.기성용 역시 FM에서 팀 동료 나상호의 태도 불량을 경험했다. 그러자 기성용이 선택한 건 2군행.이렇듯 맘에 안 들면 2군으로 보내

아시안 게임 당시만 해도 큰 논란이 됐던 황의조 선발.사실 일반 축구팬들보단 FC 코리아 팬 사이에서 진행된 논란이긴 하다.아무튼 시작 전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걸 바꾼 황의조.이젠 한국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가 됐다. 리그앙에서 팀의 강등 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한 상황.최근 4연전에서도 자신이 왜 유럽파인지 증명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아시안 게임 때까지만 해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황의조.김학범 감독이 기자회견 시작부터 황의조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해축을 좋아하다 보면 응원 팀도 생기게 마련이다.유명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응원 팀 경기 때면 종종 급발진하는 모습들이 많다. 각 팀들이 모여있는 팬카페들도 마찬가지다.그 과정에서 레전드 게시물들이 탄생하기도 했다.먼저 리버풀 팬카페다. 무관 데 헤아의 월베 선정이 이해되지 않았던 리버풀 팬.근 10년 사이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질문했다.그리고 여기에 달린 댓글. "제라드요...."아. 여기서 갑자기 숙연해진다. 다음은 맨유 팬카페다.여러 스타급 선수들과 함께 기대감이 가득했던 맨유.그 과정에서 이런 투표글이 작성됐다. 지금 와서

피온 유저에게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굴리트.만약 한국 PC방에라도 등장한다면 슈퍼 스타급 인기를 누릴 수 있다.그리고 이 굴리트가 마침내 한국 예능 프로에 등장할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 출연이 예고된 상황.벌써부터 수많은 피온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온 내에서 지겹도록 봐온 그의 모습.한국 예능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불러오게 될 굴리트의 출연.사연은 이렇다. 고2 때 계속된 현질로 피온 만수르가 된 학생.잘하는 게 없는데 피파로 주목받으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반 친구들

맨유 입성과 동시에 희망으로 떠오른 브루노.단숨에 팀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나며 맹활약했다.지난 시즌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브루노의 폼은 다소 아쉬웠다.시즌 전체 10골 13도움 자체는 괜찮았다.문제는 경기 영향력 자체가 부실했단 사실. 그래도 보여준 게 많고, 혹사를 많이 당하기도 했다.여러 자리를 오가며 정착하지 못하던 탓도 있다.팬들이 아직 브루노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다.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창 폼이 좋을 때 맨유 차기 주장으로도

카타르 월드컵까지 5개월도 남지 않은 현 시점.벤투 감독은 계속해서 베스트 11 찾기에 한창이다.이번 평가전 4연전을 통해 선수별 장단점 파악에 나섰다. 포지션별로 윤곽이 드러난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최근 한준희 위원은 대표팀 베스트 11 관련 예측에 나섰다. 한준희 위원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명 중 10명이 고정으로 나설 거라 예상했다.기본 포메이션은 4-4-2를 점쳤다. 우선 수비 라인은 골키퍼까지 포함해 모조리 김씨다.사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의 경우 어느 정도 앞서있는 상황.다만 우측 풀백의 경우 경쟁이 치열

한때 무리뉴 감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간지.첼시와 인테르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뒀다.하지만 맨유와 토트넘을 거치며 명성도 수직하강했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야 했던 무리뉴 감독.가는 모습에선 씁쓸함마저 느껴졌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취업한 AS로마에서 완벽히 부활했다.유로파 컨퍼런스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과거 위풍당당하던 모습과 다르게 눈물을 흘리는 이 모습.확실히 무리뉴 감독도 나이를 먹었다는 게 체감됐다. 한편 첼시 시절 극강의 수비 전술로 성공했던 무리뉴 감독.잘 나갈 때 첼시는 선제골을 터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