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인정한 황의조, 교체 투입 후 7분 만에 2골 폭발ㄷㄷ
2024-12-15 풋볼
황의조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알라니아스포르 소속의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교체 투입되어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43분에는 흐른 공을 빠르게 잡아 골키퍼를 제치고 과감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45분에는 크로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반대편 골문을 정확히 겨냥해 두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 경기로 황의조는 리그 10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득점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멀티골은 시즌 초반 2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 이후 두 번째입니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17점(4승 5무 6패)으로 리그 14위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황의조는 현재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그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으며, 선고 기일은 오는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축구장에서의 맹활약과 법적 문제라는 상반된 상황이 그의 행보에 복잡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