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최악의 경우 강등될 수 있는 판결 다가온다ㄷㄷ
2024-12-10 풋볼
맨체스터 시티와 관련된 프리미어리그의 115건(혹은 확대된 130건)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종료되며, 클럽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의 기간을 중심으로, 정확한 재무 정보 제공 실패, 선수 및 감독 급여에 대한 부정확한 보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프리미어리그 조사 협조 부족 등 다양한 혐의로 인해 시작되었다. 맨시티는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3인으로 구성된 독립 위원회가 증거를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몇 달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항소 절차를 거쳐 최종 결론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유죄 판결 시 승점 감점이나 프리미어리그 강등과 같은 중대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맨체스터 시티뿐만 아니라 영국 축구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을 방어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강등되는 것뿐 아니라 축구계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유감을 표한 바 있다.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간의 긴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클럽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