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레인 한 번 이겼다고 난리났다
2024-11-15 싸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이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장위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3연패 후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연달아 꺾으며 승점 6점을 확보, C조에서 4위로 올라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중국은 점유율에서 열세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막판 VAR 판독으로 바레인의 골이 취소된 후 장위닝이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장위닝은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축구 팬들은 승리 소식에 환호했고, 수백 명의 팬들이 샤먼 공항에 나와 응원을 펼치며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했습니다. 대표팀은 특별 게이트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지만, 팬들은 여전히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중국은 19일 일본과의 중요한 홈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첫 경기에서 0-7 대패를 당한 만큼 복수와 함께 3차 예선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도 높아 티켓 6만 장이 발매 10시간 만에 매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