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로이, 순간의 선택 영원한 후회
2024-10-30 싸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발탁된 전설적인 선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새로운 감독 선임으로 인해 짧은 기간 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며, 만약 아모림 감독이 오게 되면 판 니스텔로이는 EFL컵 경기만 지휘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1985년생의 젊은 지도자로, 2020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부임한 후 팀을 두 차례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9경기 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약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포르팅 리스본은 맨유로부터 공식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맨유의 전설로서 팬들의 지지를 받던 판 니스텔로이가 임시 감독으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팀 스태프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가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팬들은 판 니스텔로이가 예상보다 일찍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