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짤렸지만 300억 돈방석 앉는다
2024-10-29 싸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됐지만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일 텐하흐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의 재임 기간이 약 2년 반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텐하흐 감독은 2022년 아약스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고,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을 기록하며 한때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리그에서의 부진이 계속되어 이번 시즌에도 14위까지 하락하면서 비판이 커졌고, 결국 맨유는 중도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비록 중도 하차했지만, 텐하흐 감독은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위약금으로 1,750만 파운드(약 310억 원)를 받게 되어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의 위약금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후임 감독 선임 전까지 뤼트 판 니스텔루이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Club statement: Erik ten Hag.#MUFC
— Manchester United (@ManUtd) October 2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