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네덜란드 적응 넘어 폭격 중
2024-10-20 싸커
황인범(28, 페예노르트)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인범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드벤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9라운드 경기에서 고 어헤드 이글스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페예노르트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날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2분, 줄리안 카란자의 다섯 번째 골을 도우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FC 트벤테전에서 페예노르트 데뷔골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90% (61회 중 56회 성공), 기회 창출 5회, 크로스 성공 2회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후반 막바지에는 과감한 문전 쇄도로 카란자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황인범의 활약에 대해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그에게 팀 내 미드필더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2점을 부여했습니다. 득점을 기록한 쿠인텐 팀버가 8.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8경기 4승 4무로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3위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27점)과는 여전히 승점 11점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Een hele goedemorgen, Feyenoorders!
— Feyenoord Rotterdam (@Feyenoord) October 20, 2024
Fijne zondag pic.twitter.com/qQLKt0WD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