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패스→이강인 일대일, 너무나 아쉬운 미스 장면

2024-09-06     풋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팬들의 야유 속에서 홍명보 감독의 첫 경기를 치른 후, 감독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 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향한 강한 비판을 표출했습니다. 경기장에는 비판적인 현수막과 함께 "정몽규 나가"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전광판에 홍 감독의 얼굴이 나올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홍 감독의 첫 경기가 응원 대신 야유로 시작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저희 선수들은 100% 감독님을 믿고 따를 것"이라며, 홍 감독이 대표팀을 이끄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와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팬들에게 "많이 아쉽고 화가 나겠지만,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선수들의 헌신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