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 완성...드디어 우승할까?

2024-08-31     풋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에서 강력한 상대들과 맞붙는다.

UEFA는 30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은 AS 로마(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과 함께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토트넘은 이 외에도 AZ 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UEL '리그 페이즈'는 총 36개 팀이 9개 팀씩 4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위 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한편, 조규성과 이한범이 소속된 덴마크의 미트윌란은 프랑크푸르트(독일), 포르투(포르투갈),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같은 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페네르바체의 맞대결은 '모리뉴 더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를 지휘했던 바 있어, 이번 대결은 그의 옛 팀과의 재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