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한 마리 분양합니다..." 개빡친 '맨시티 팬'이 제멋대로 내걸어버린 '그릴리쉬' 분양 조건
누가 보면 진짜 강아지인 줄 알겠다.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 팬들 뒷목잡게 만든 결정력.
'제수스털링' 듀오 때문에 덕배 얼굴도 점점 빨개졌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르다.
PL에 당당히 입성한 신입생 홀란드.
이미 맨시티는 몸값을 뽑고도 남았다.
날이 갈수록 밝아지는 덕배의 표정.
맨시티 역시 초반 PL에서 폭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제수스털링이 사라지며 그릴리쉬가 문제로 떠올랐다.
사실 홀란드보다 한참 비싼 1,600억의 이적료.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부진한 활약으로 맨시티 팬들의 원성을 사는 중이다.
사실 그래도 지난 시즌까지 적응기라 넘길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올 시즌 역시 활약은 크게 다르지 않다.
15경기 1골에 그치고 있는 그릴리쉬의 스탯.
단순히 스탯 뿐 아니라 전반적 경기력에도 아쉬움이 있다.
풀럼전에서도 그릴리쉬의 활약엔 아쉬움이 있었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릴리쉬가 기록한 스탯을 보면 더욱 처참하다.
- 드리블 : 3회 시도 0회 성공
- 크로스 : 5회 시도 0회 성공
- 슈팅 : 1회 시도 0회 성공
- 기회 창출 : 0회
그러자 참다 참다 폭발한 맨시티 팬.
한 축구 커뮤니티에 강아지 분양 글이 올라왔다.
처음엔 뭔가 싶었다.
알고보니 시츄 닮은 그릴리쉬 이야기였다.
누가 보면 진짜 강아지인 줄 알겠다.
말이 심하긴 한데 맨시티 팬들의 심경을 알 수 있는 글이기도 하다.
가장 부담이 될 사람은 바로 선수 본인.
남은 일정에서 1,600억의 가치를 입증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