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종료 후 옛 동료 '손흥민'에게 싸움을 건 '세비야 동료'를 향해 '라멜라'가 보인 반응

라멜라에게 훤히 보이는 몬티엘의 미래.

2022-07-17     이기타

토트넘 시절 '시간 지배자'라 불렸던 라멜라의 명성.

이기고 있을 때 시간을 지배하며 세상 든든했다.

하지만 지고 있을 때도 시간을 지배한 게 문제였다.

 

 

국내 팬들에게도 꽤나 익숙한 선수였다.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로 초반부터 함께 뛰었기 때문.

 

 

그 과정에서 욕도 많이 먹었다.

수시로 라멜라의 인스타는 아수라장이 됐다.

 

Evening

 

특히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아 욕먹는 게 주된 이유였다.

급기야 한국 팬을 박제한 적도 있다.

 

 

그런 라멜라가 드디어 한국에 떴다.

토트넘 소속이 아닌 세비야 소속으로.

 

 

인스타와 달리 뜨거웠던 한국 팬들의 환대.

라멜라 역시 토트넘전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한국어 메세지까지 보냈다.

 

 

무엇보다 본인에게도 감회가 남달랐을 친정팀 토트넘과의 맞대결.

전반 한 차례 골대 강타 슈팅으로 인상을 남겼다.

 

 

 

 

전반 종료 후 옛 동료들과 친목을 나누기도 했다.

처음으로 마주친 건 다이어.

라커룸으로 향하는 길에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갑자기 두 사람의 눈앞에 포착된 광경.

 

 

 

두 사람이 친목을 나누는 동안 손흥민과 몬티엘의 싸움이 터졌다.

그러자 재빠르게 달려온 라멜라.

 

 

 

 

서둘러 몬티엘을 떨어트려놓기 시작했다.

어쩌면 라멜라에게 PTSD가 찾아왔는지도 모르겠다.

 

 

라멜라에게 훤히 보이는 몬티엘의 미래.

그렇게 두 사람을 말린 채 다시 한 번 라멜라의 친목이 시작됐다.

 

 

 

어수선한 사이 계속된 토트넘 선수단과의 친목.

토트넘 팬들도 이렇게 보니 반가운 선수다.

 

 

여러모로 방한 경기에서 존재감 뿜뿜 드러낸 라멜라.

앞으로 세비야에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Coupang Play' 중계화면, '왓슈 WHTSSUE', '해반tv - 해외반응' 유튜브,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