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리버풀전에서 홈구장 안필드를 침묵에 빠트린 MVP '손흥민'의 경기력 수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었다.

2022-05-08     이기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의 챔스 경쟁 뿐 아니라 본인도 득점왕 타이틀이 걸린 상황.

레스터전에서 원더골 포함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매 경기 매 경기가 살얼음판인 토트넘.

중요한 순간 꽤나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났다.

 

 

무려 쿼드러플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

사실 토트넘 입장에선 무승부만 거둬도 선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리버풀의 공세가 거셌다.

하지만 토트넘엔 한 방 카드가 있었다.

 

 

 

지속적으로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한 방 역습을 노렸다.

특히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리버풀 입장에서도 꽤나 부담스러웠다.

 

 

 

그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가 나오기도 했다.

후반 들어선 손흥민 본인이 직접 폭풍 드리블로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어딘가 터질 듯 터지지 않던 두 팀의 분위기.

0의 흐름을 손흥민이 또 한 번 끊어냈다.

 

 

 

케인의 기점 패스를 이어받아 세세뇽이 보내준 패스.

손흥민이 깔끔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토트넘의 선제골.

이번에도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득점 이후 격하게 기뻐했다.

 

 

 

한 번 흐름을 타기 시작한 토트넘.

곧바로 세세뇽과 손흥민 조합이 득점을 터트릴 뻔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디아스에게 허용한 동점골.

그렇게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리버풀이 주도하다가도 손흥민의 역습 한 방으로 깨질 뻔한 경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었다.

 

 

 

 

결국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된 손흥민.

표정에서 이 경기를 임한 자세가 어땠는지 체감됐다.

 

 

1-1 무승부, 아쉽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선방했다.

그 중심엔 이번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아시아인 최초의 리그 20골, 여기에 득점 1위 살라와 2골 차.

남은 경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역사를 만들어낼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