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관심없고..." 뭉쳐야 찬다 '양준혁' 예비 신부를 본 '커뮤니티인'들의 상상도 못한 반응
삼성 팬들의 야구 사랑은 끝이 없다.
베일에 싸여있던 '뭉쳐야 찬다' 양준혁의 예비 신부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재즈 가수 출신의 박현선씨.
'뭉쳐야 찬다'에 출연중인 양준혁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출연했다.
재즈 가수 출신답게 노래 한 곡조로 시작했다.
그동안 모두가 궁금해했던 양신의 예비 신부가 공개된 순간.
1년을 연애한 끝에 성사된 결혼이다.
지구 종말 전에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양신의 결혼.
드디어 그게 오고야 말았다.
역시 야구인답게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팬들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도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하지만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자 양준혁의 프러포즈 조작단을 결성한 뭉찬 멤버들.
시뮬레이션으로 양준혁의 득점을 돕기 시작한다.
우수수 쓰러지는 뭉찬 멤버들.
그라운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양신의 날렵한 몸놀림이 시작된다.
그렇게 모두의 노력으로 힘겹게나마 성공한 득점.
모두가 감격한다.
그와 동시에 결혼반지로 프러포즈를 진행하는 양신.
모두가 바랬던 순간이었다.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프러포즈 장면.
평생 못 볼 줄 알았던 순간이 완성됐다.
하지만 그 순간 양신의 친정팀 삼성 팬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예비 신부의 다른 프로필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양손잡이 여부와 피지컬에만 관심이 있던 이들.
댓글처럼 종마 매물 보듯 오로지 야구에만 관심이 쏠려있다.
누구보다 삼성 팬들이 바랬던 양신의 결혼.
하지만 오로지 양신의 운동신경을 빼닮은 아들을 위해서였다.
다른 커뮤니티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 과거엔 양신 와이프가 쿠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
삼성 팬들의 야구 사랑은 끝이 없다.
아무튼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양신의 결혼.
리버풀 우승에 이어 올해 신박한 일들이 많이도 일어난다.
그리고 이제 세간의 관심은 양신 아들로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이정후 아들과 세기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엠팍 "Naul", "삼성최강25",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