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의 축하공연이 있다고 공지가 되었고
대구FC는 모모랜드를 위해 유니폼까지 만들어줬다.
사람 설레게 하는 저 유니폼 짤 때문인지 DGB대구은행파크는 매진이 되었다.
문제가 된 것은 하프타임 공연 때였다.
공연을 하고 나서 낸시가 자신의 고향이 대구이고 오랜만에 대구 내려와서 즐겁게 공연했다고 말을 했고
뒤이어 주이가 '대구FC 화이팅!'이라고 하며 덧붙였다.
그러자 수원 삼성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살짝 당황했지만 주이는 곧바로 수원 팬들에게 야유로 응수했다.
다른 대구 팬들은 유쾌하게 웃었고 주이도 '다같이 화이팅'이라며 훈훈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살짝 갑분싸였던 분위기를 한 순간에 유쾌하게 바꿔버린 주이의 야유 너무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