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승호는 선발 출전하여 총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백승호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에 이어서 역대 6번째로 스페인 1군 무대에서 경기를 뛴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백승호는 이날 많은 볼터치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순간 순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발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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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박스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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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vs AT마드리드 경기 하이라이트
백승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초반에 흥분했지만 조금씩 리듬을 찾아갔다고 벅찼던 자신의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계속 노력해서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고 싶다라는 속내도 함께 전했다.
백승호도 이제야 시작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서 훈련 한다면 본인에게 오는 기회의 시간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영상출처: 고스트 TV, 에펨코 <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