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났다. 그리고 이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의지의 사나이' 산티 카솔라였다.
카솔라는 단 두 방으로 레알마드리드를 무너뜨렸다.
전반 4분만에 나온 카솔라의 절묘한 Z+D 선제골
이후 비야레알은 전반전에만 레알마드리드의 벤제마와 바란으로부터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건네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 경기의 주인공이 다시 나타났다. 후반전부터 공세를 이어가며 몰아치던 비야레알은 후반 37분 카솔라의 헤딩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카솔라가 헤딩으로 골을 넣는 모습은 보기 힘든 장면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팀이 위기에 있을때 영웅처럼 나타나 승점을 챙겼다는것에 그 가치가 크다. 특히, 현재 비야레알은 리그에서 강등권 라인에 있기 때문에 매경기 승점을 따내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과연 비야레알이 시즌 막판에 순위표 어디에 위치해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면 레알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기록되어있다.
*영상출처: 에펨코리아 <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