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손 다쳤던 넥센 김하성, 붕대 감고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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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손 다쳤던 넥센 김하성, 붕대 감고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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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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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다친 이정후도 복귀 임박

김하성, 안정적으로 추가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화분을 정리하다가 손바닥을 다쳐 1군에서 빠졌던 넥센 히어로즈 주전 유격수 김하성(23)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1군에 복귀했다.

넥센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하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1군에서 말소한 지 13일 만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320(172타수 55안타), 6홈런, 28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집에서 반려견이 깬 화분을 정리하다가 오른 손바닥을 찔려 7바늘이나 꿰맸다.

황당하게 다친 김하성은 구단 내규에 따라 벌금까지 물었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2군 출전 없이 27일 롯데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다.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채 훈련을 소화한 김하성은 "이제 괜찮다"고 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군에서 한 경기만 뛰고 복귀하는 것보다 1군에 바로 올라와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종아리 타박상으로 1군에서 빠진 외야수 이정후(20)의 복귀도 임박했다.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린드블럼의 투구에 종아리를 맞아 1군에서 빠진 이정후는 27일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 감독은 "이정후는 화요일(29일)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소화하고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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