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타율 0.447' 유한준, 생애 첫 KBO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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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타율 0.447' 유한준, 생애 첫 KBO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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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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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골드바와 함께 선수 이름으로 모교에 기부

유한준 가볍게 솔로홈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한준(37·kt)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4월 MVP에 선정됐다.

유한준이 KBO리그 월간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7일 "유한준이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 팬 투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28표 중 과반수 이상인 15표(53.6%)를 획득했고, 올해 처음 실시한 팬 투표에서도 4만7천420표 중 2만2천381표(47.1%)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월간 MVP는 올해부터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한다.

유한준(50.38점)에 이어 최정(SK)이 19.04점으로 2위, 양의지(두산)가 13.87점으로 3위, 헨리 소사(LG)가 10.4점으로 4위, 세스 후랭코프(두산)가 7.9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유한준은 3월 24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447), 안타(46개), 장타율(0.757), 출루율(0.49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4월 19일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돌파한 이후 줄곧 유지하고 있으며, 6일 현재 타율 0.407로 리그 수위타자다.

유한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를 준다.

또한, 신한은행 후원으로 유한준의 출신교 부천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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