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홍명보 감독'의 저격 이후 반박에 재반박을 오가고 있는 '아마노' 이적 사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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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홍명보 감독'의 저격 이후 반박에 재반박을 오가고 있는 '아마노' 이적 사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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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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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개막전부터 서로를 상대하는 두 팀.

지난 시즌까지 감독과 선수로 함께 활약한 홍명보 감독, 아마노.

함께 리그 우승도 만들어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겨울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하게 달라졌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성사된 아마노의 전북행.

프로 세계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이에 분노하며 이례적인 저격성 발언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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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는 홍명보 감독의 주장.

여기에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이라며 강도 높은 수위의 일침을 날렸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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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마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을 존경하지만 저격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 역시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울산이 전북에 비해 공식 제안을 늦게 했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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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사실이라면 홍명보 감독의 저격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애초에 프로 세계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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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이번 사태가 아마노 잘못이라는 얘기였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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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구단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들어달라고 밝힌 홍명보 감독.

인신공격에 대해선 그러지 않았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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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유가 있었던 홍명보 감독의 저격성 멘트.

잠시 후 울산 사무국 측에서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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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타임라인까지 들고 와 아마노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울산 사무국.

알고보니 울산 측에선 꽤나 적극적으로 아마노와의 협상을 시도했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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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단에 계약서를 전달했고,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었던 상황.

울산 측에선 타임라인 뿐 아니라 아마노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부분을 항목별로 정정하기까지 했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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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돈 때문에 떠난다 했어도 크게 문제가 없었을 전북행.

울산 측 주장대로면 아마노의 불필요한 거짓말에서 감정이 폭발한 셈이다.

'MBC'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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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부터 스토리가 쌓여가는 전북과 울산의 라이벌 구도.

공교롭게 개막전부터 서로를 상대하는 두 팀.

다음 시즌엔 또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지켜보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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