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민 루니에서..." 어느덧 노장이 된 북한 국대 공격수 '정대세'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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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민 루니에서..." 어느덧 노장이 된 북한 국대 공격수 '정대세' 최신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3.01.14
  • 조회수 5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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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축구선수 정대세의 이야기만을 다뤘다.

북한 대표팀 공격수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했던 정대세.

이른바 '인민 루니'라 불리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실력적으로도 북한 선수들 중 가장 돋보였다.

특히 인상을 남긴 건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다.

북한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본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Euro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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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브라질을 상대로 멋진 활약을 펼친 정대세와 북한 대표팀.

본선 무대에서 정대세의 눈물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2011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볼 수 없었던 북한 대표팀에서의 활약.

사실 이 시기 정대세는 유럽 무대에서 제법 좋은 활약을 펼쳤다.

Revier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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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리그 보훔에서 주전 공격수로 펼친 맹활약.

이 활약을 인정받아 포돌스키 대체자로 분데스리가 쾰른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실력과 별개로 구단 내 알력 싸움의 희생자가 돼 기회를 얻진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K리그 수원 삼성에서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정대세.

나름 쏠쏠한 활약으로 K리그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chong_tese' 인스타그램
'chong_tese' 인스타그램

그렇게 2015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시작된 J리그 도전.

커리어 마지막까지 J리그 무대에서 계속 활약을 이어갔다.

Transfermarkt
Transfermarkt

지난 시즌까지 J2리그 마치다에서 이어간 활약.

많은 나이에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6골을 터트렸다.

커리어 마지막 시점에 터트린 불꽃.

이제 만 38세가 되며 마침내 정대세가 은퇴를 결심했다.

'chong_tese' 인스타그램
'chong_tese' 인스타그램

은퇴 기자회견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못하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라며 정대세가 밝힌 소감.

계약 만료가 되며 깔끔하게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은퇴 후 계획으로는 한국에서의 예능 활동을 밝히기도 했다.

예능과 해설 등 축구 관련 일을 하며 이후 축구 감독으로의 의지도 드러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현재 구체적으로 출연 논의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골때녀'가 꼽히고 있다.

이미 아내 명서현 씨가 활약하고 있는 상황.

정대세 본인이 "여자 연예인들 풋살 프로그램에서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정황상 골때녀 출연이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chong_tese' 인스타그램
'chong_tese' 인스타그램

사실 정치적으로 이슈가 있어 어느 순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 정대세.

여기선 축구선수 정대세의 커리어만을 살펴봤다.

다른 거 제쳐두고 축구선수 정대세의 은퇴엔 리스펙을 보낸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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