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충격패..." 그러자 경기 종료와 동시에 미쳐버린 선곡 센스 보여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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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충격패..." 그러자 경기 종료와 동시에 미쳐버린 선곡 센스 보여준 'SBS'
  • 이기타
  • 발행 2022.11.24
  • 조회수 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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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 시절 감성이 떠올랐다.

아르헨-사우디 매치업에 이어 또 한 번의 이변이 터졌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벌어진 두 번째 대이변.

독일이 일본에게 첫 경기부터 무릎을 꿇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독일의 1-2 패배.

지난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동아시아 국가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연속해서 두 차례 독일이 맛본 좌절.

그러자 이 경기를 중계한 SBS.

경기 후 2PM의 'Again&Again' 노래를 선곡했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지금 상황에 딱 맞는 SBS의 선곡 센스.

이걸 보니 과거 SBS ESPN 시절 프리미어리그가 떠올랐다.

'MBC ESPN' 중계화면
'MBC ESPN' 중계화면

MBC ESPN 이후 PL 중계를 넘겨받은 SBS ESPN.

특히 SBS 시절 가장 인상을 남긴 게 선곡 센스였다.

매 경기 종료 후 기가 막힌 선곡으로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대체 이런 노래는 어떻게 찾았을까 싶었다.

이 센스는 타고나야 가능하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매번 이 선곡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다.

대체 소녀시대 '유로파' 노래는 어떻게 찾았는지 신기할 정도.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매 경기 SBS의 선곡은 꽤나 화제를 모았다.

노래 제목만으로 알 수 있던 경기 내용.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나는 선곡은 '거위의 꿈'이었다.

리버풀이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선 결정적 승리였다.

전설의 '위고노리치'가 나왔던 이 경기.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거위의 꿈'이 '알 수 없는 인생'의 시작점이었음을.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인생사가 모두 담겼던 SBS의 선곡 센스.

노래 하나만으로 그 선수의 아픔이 모두 전해지기도 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아아........ 그녀는 갔습니다.

지금 봐도 주옥같은 짤들을 많이 남겼다.

'SBS SPORTS' 중계화면

이제는 전설이 된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 리그 데뷔골 당시 선곡은 다음과 같았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웅장함과 감동, 웃음이 모두 담긴 SBS의 선곡 센스.

그 안에는 인생이 담겨있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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