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절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테베즈.
에브라, 박지성과 함께 흥미로운 케미를 뽐냈다.
이제는 추억이 된 그 시절.
맨유를 떠난 후에도 계속된 두 사람의 우정.
많은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비주얼에선 훈훈함과 거리가 멀었던 테베즈.
한때 이천수와 함께 월드 베스트 3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천수의 위엄.
새삼 또 대단함을 체감하게 된다.
아무튼 이렇게 대단한 비주얼을 보유했던 테베즈.
그에겐 두 명의 딸이 있었다.
그중에서 첫째 딸 플로렌시아 테베즈의 비주얼이 과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치 인형같이 귀여운 비주얼로 큰 관심을 받았던 플로렌시아.
당시 테베즈는 기적을 낳았다며 칭송받았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이유는 다름아닌 플로렌시아의 어머니에게 있었다.
지금은 테베즈와 이혼한 전 부인 만실로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테베즈의 유전자는 1도 물려받지 않았던 당시의 모습.
그랬던 플로렌시아가 어느덧 폭풍 성장해 17세가 됐다.
다 자란 지금도 여전히 기적은 현재진행형이었다.
전형적인 남미 미녀 스타일로 자란 플로렌시아.
아버지 테베즈의 비주얼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슈퍼 세이브다.
물론 어린 시절 모습은 제법 사라졌다.
이젠 성숙함이 자리한 최근의 모습.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 또 신기하다.
확실히 아버지의 유전자가 보인다.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떠오르는 아버지의 얼굴.
그렇다고 못생긴 것도 아니다.
이 각도는 그야말로 아버지와 판박이.
유전자의 힘을 여기서 또 느낀다.
스파이더맨 여주인공 MJ랑 비슷한 느낌도 풍기는 것 같고.
아무튼 테베즈, 이정도면 슈퍼 울트라 세이브다.
움짤 출처 : 'SBS ESPN'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