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한 이태리어로..." 요즘 '김민재'가 수비 성공할 때마다 공격수에게 외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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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이태리어로..." 요즘 '김민재'가 수비 성공할 때마다 공격수에게 외치는 말
  • 이기타
  • 발행 2022.11.07
  • 조회수 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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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파트너 제수스의 증언.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는 김민재.

단계별로 도장깨기에 성공한 뒤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단점을 크게 찾아볼 수 없는 선수다.

수비 스킬, 피지컬, 스피드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재능.

그런 김민재가 과거 의문의 루머로 마음 고생을 했다.

'ilnapolionline' 트위터
'ilnapolionline' 트위터

대학 시절 볼 탈취 후 김민재가 외쳤다는 말.

"앙 기모띠~", "앙 너무 좋아~."

온라인 커뮤니티

급식체로 상대 공격수의 멘탈을 부숴버렸다는 소문.

쉽게 말해 이런 식으로 막은 뒤 "앙 기모띠!!!!" 했다는 거다.

 

각종 커뮤니티를 타고 확산된 루머.

급기야 김민재 본인이 직접 SNS에 해명을 했다.

'kiminjae3' 인스타그램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 김민재.

김현회 기자 역시 김민재에게 사실 확인을 해봤다.

'김현회' 페이스북

그렇게 조금씩 희미해진 당시의 기억.

훗날 시간이 흘러 김민재가 다시 한 번 급식체를 언급했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페네르바체 이적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언급한 급식체.

아직도 김민재는 억울했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무엇보다 김민재가 대학에 있을 당시 유행하지 않았다는 급식체.

사실 좀처럼 앙 기모띠를 외치는 게 상상이 가질 않는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난 당시의 기억.

헌데 최근 김민재의 급식체가 또 한 번 소환됐다.

발단은 김민재 동료이자 수비 파트너 제수스의 인터뷰였다.

Footballnews24
Footballnews24

"김민재는 한창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훈련 도중 공을 빼앗을 때마다 '이게 다야?' 혹은 '맘마미아'를 외친다."

'toninoliberti' 트위터
'toninoliberti' 트위터

실제로 경기 종료 후 중계 화면에 "맘마미아!"를 외친 김민재.

동료 엘마스 역시 김민재의 외침을 듣고 빵 터졌다.

이를 보니 괜스레 과거 일화가 또 한 번 떠올랐다.

물론 이번 일화와 별개로 앙 기모띠는 본인이 사실무근이라 밝힌 루머다.

Football Italia
Football Italia

아무튼 날이 갈수록 팬들과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김민재.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더 리스펙받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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