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만으로 37세가 된 호날두의 나이.

웬만한 선수라면 은퇴를 생각할 시기다.

하지만 호날두의 축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물론 올 시즌 여러 구설수에 휘말린 호날두.

폼 역시 예전만 하지 못하다.

하지만 여기선 다른 거 다 제쳐두고 호날두의 자기 관리 방식을 살펴보려 한다.

사실 지금까지 활약하는 것만으로 대단한 나이.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PL 득점 3위에 올랐다.

기대치가 달라서 그렇지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대단한 성과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현재를 만든 건 재능도 재능이지만 노력이 더 크다.

하루 웨이트 프로그램을 보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웬만한 일반인이라면 알려줘도 하지 못할 프로그램.

유로 땐 코카콜라 사건으로 때아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무튼 피지컬적으로 완성에 다다른 호날두의 몸.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의견이 갈리고 있는 주제가 있다.

다소 뜬금없겠지만 호날두의 어깨 넓이가 바로 그것.

특히 유벤투스 이적 후 호날두의 어깨가 좁다는 의견이 종종 흘러나왔다.

이 사진만 보면 사실 좁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사진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진의 각도 문제인지 다른 게 문제인지 모르겠다.

여기서 또 다른 사진을 보면 또 좁아보인다.

뭐, 사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결국 어깨가 넓다고 축구를 잘하는 건 아니기 때문.

과거 한 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너가 말한 내용이다.

"호날두는 겉으로 보이는 몸보다 축구 선수로 자신의 몸을 가꾸는 데 미쳤다."

개인적으로 전문가가 아니라 호날두 어깨 넓이에 대해선 모르겠다.

아마 보는 이들마다 의견도 달라질 거다.

하지만 적어도 호날두의 자기관리는 모두 축구에 최적화됐단 사실.

과연 호날두가 지금의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