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베스트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김민재.
단숨에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매 경기 기복없이 꾸준한 경기력으로 압도적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표만 봐도 김민재의 현 폼을 알 수 있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급이다.
내로라하는 주요 수비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주요 수비 스탯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당연히 나폴리 팬들의 김민재 사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튀르키예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연출되는 중이다.
김민재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나폴리 팬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별명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나폴리 팬들이 들고 나타난 현수막.
'철기둥'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여기에 한글로 직접 적어온 성의까지.
수비수에게 붙일 수 있는 수식어 중 가장 강력했다.
사실 이 철기둥이라는 단어가 그냥 나온 건 아니다.
과거 '철기둥'으로 불린 나폴리의 전설적 수비수 브루스콜로티.
이 수비수가 김민재에게 직접 자신의 별명을 부여했다.
이에 나폴리 팬들 역시 김민재를 철기둥으로 부르기 시작한 상황.
물론 김민재에게 걱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한 나폴리 팬은 김민재를 두고 한 가지 우려를 표했다.
실력 때문이 아니고, 다른 팀에 팔릴까봐 그게 걱정이었다.
경기장에서도 압도적인 김민재의 인기.
덩달아 한국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지는 중이다.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처럼 나폴리에서도 특별 대우를 받게 된 한국 팬들.
현지 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공격엔 손흥민, 수비엔 김민재가 높여주고 있는 한국 축구 위상.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사랑받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부오나세바 Buona Seb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