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평가가 유럽에서도 수직 상승하는 중이다.
나폴리에서 시즌 초반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현지 매체에선 쿨리발리 이상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워낙 장점이 많아 한 번에 나열하기 힘든 김민재의 재능.
피지컬, 수비 지능, 스피드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특히 저 피지컬에도 나오는 폭발적 스피드가 인상적이다.
애초에 우리 팬들에겐 정평이 나있었다.
저 몸에 스피드까지 장착해 공격수 입장에서 지옥이 따로 없다.
나폴리에서도 이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중이다.
최근 AC밀란과 경기에서 영웅이 되고 돌아온 대표팀.
훈련소 입소 이후 본격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 훈련에서 눈에 띈 건 김민재의 파이팅 불어넣기였다.
손흥민, 김영권, 정우영 등 베테랑들과 한 조로 묶여 훈련한 김민재.
후배들에게도 계속 파이팅을 불어넣은 모습.
이건 선배들도 피해가지 못했다.
주장 손흥민에게 시도한 김민재의 기강 잡기.
차기 주장의 면모를 완벽히 보였다.
쉴 때는 장난도 신나게 쳤다.
그 과정에서 김민재의 헤어 스타일이 손흥민을 즐겁게 했다.
그와 동시에 이번 훈련에서도 빛난 김민재의 스피드.
훈련 도중 옷 잡은 손흥민을 질질 끌며 어마어마한 질주 본능을 보였다.
마치 짐승을 보는 것 같은 그의 스프린트.
손흥민과 함께 있는 걸 보니 이 장면이 문득 떠올랐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김민재의 국적.
한국에 이런 수비수가 나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다가올 평가전에서도 굳건할 김민재의 수비.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에서 적어도 수비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SPOTV' 중계화면, '왓슈 WHTSSU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